오산시 중앙동, 감자수확으로 이웃사랑 펼쳐지난 23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8개 단체 참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23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산동 감자밭에 심었던 감자를 수확했다. 지난 3월 씨감자를 심은 이후 틈틈이 잡초를 제거하고, 퇴비를 주며 감자가 잘 자라도록 정성을 들여 이날 50상자에 달하는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와 부녀회,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8개 단체에 소속된 30여 명의 회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수확에 부지런히 일손을 도왔다. 최창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심옥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바쁜 일상가운데 틈틈이 돌보아 온 감자들이 알차게 자라줘서 뿌듯하고 다행스럽다”며 “항상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더해주시는 모든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첫 농사의 수확이 잘 이뤄져 2021년 우리 중앙동민들이 하시는 모든 일들도 잘 이뤄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많은 분들이 땀과 정성으로 실천하는 이웃사랑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은 반찬지원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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