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대원·세마·신장·중앙동, 어려운 이웃위해 팔걷어

‘건강 밑반찬 세트’, ‘생필품’, ‘사랑의 밑반찬 온정 나누기’, ‘사랑의 오이지’ 등 전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6/26 [22:46]

오산시 대원·세마·신장·중앙동, 어려운 이웃위해 팔걷어

‘건강 밑반찬 세트’, ‘생필품’, ‘사랑의 밑반찬 온정 나누기’, ‘사랑의 오이지’ 등 전달
이영애 | 입력 : 2021/06/26 [22:46]

5.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 밑반찬 나눔557.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대원·세마·신장·중앙동 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의 어려움과 끼니를 걱정하는 이웃들을 위해 앞 다퉈 팔을 걷고 나섰다.

 

오산시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홀몸 어르신과 거동불편 어르신 등 50가구에 돼지고기 불고기와 열무김치, 오이지를 정성스럽게 조리해 전달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매월 1회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반찬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매달 꾸준히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해줘서 고맙고, 정성스러운 마음에 감동이라고 말했다.

 

김인환 공동위원장은 정성껏 만든 반찬을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확인 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아침부터 손수 정성스럽게 반찬들을 만들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대원동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5.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 밑반찬 나눔.jpg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오산시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 4가구에 무더위를 이겨낼 선풍기와 휴지 등 생필품, 컵떡국 세트 등을 전달했다.

 

구자홍 세마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란더이번 생필품지원사업을 통해 세마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희망을 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용 협의체 위원장도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 생필품 사업뿐만 아니라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각종 자원을 연계해 세마동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마동 저소득가구나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에게 생필품지원사업을 펼칠 뿐만 아니라 매월 2회 반찬지원서비스인 세마반지사업 등 9개의 특화사업을 지원해 세마동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4.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필품 지원.jpg

  

같은 날 신장동 새마을부녀회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온정 나누기사업을 진행했다.

 

신장동 새마을부녀회는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오이절임을 전달하고, 그간의 안부를 전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강선점 신장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앞으로도 신장동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 신장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jpg

 

이날 오산시 중앙동 주민자치회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홀몸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오이지’ 100통을 기탁했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마을가꾸기 행사로 벽화가꾸기나 행정복지센터에 삼계탕 120마리를 기탁하는 등 동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광용 중앙동 주민자치장은 중앙동 사각지대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열심히 만든 오이지를 여름 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선교 중앙동장도 취약계층을 위해 대량의 오이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중앙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 중앙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오이지 기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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