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일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은 국제사회의 인권경영 이행 요구 및 정부의 인권경영 강화 기조에 따라 제정된 시스템으로, 조직 상황, 기획, 지원, 운용, 성과평가 등 조직의 인권경영 실행을 위한 요건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그동안 △인권경영 전담조직 지정 △인권경영 선포 △인권경영 규정 제정 △인권경영 위원회 구성 △인권영향 평가 시행 △인권침해 구제 시스템 구축 △갑질 실태조사 △청렴인권 지킴이 구성 △부서별 자체 인권교육 실시 등 인권경영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인권 존중문화 성숙도 조사 △인권경영 매뉴얼 제정 △내부 심사원 양성 △내부 심사와 경영검토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공사는 다양한 인권경영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인권경영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추진력을 통해 이룬 실적을 크게 인정받아 인권경영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으로 인권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인권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대내외에 인권 존중문화를 확산시키는 인권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