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8월 말까지 희망더하기 발굴단 등과 함께 민관 합동 발굴...상반기 위기가구 5567세대, 3141건 지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8월 말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돕기에 나섰다. 시는 상반기 5567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3141건을 지원한데 이어, 코로나19와 폭염 등 이중고를 겪을 취약계층을 사전에 발굴해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발굴은 화성시복지정책과와 복지사업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아동보육과, 복지위생과, 보건정책과,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이장, 경찰서, 가스 검침원, 약국 등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희망더하기발굴단이 함께한다. 대상은 △실직, 휴·폐업 등에 따른 생계곤란 가구 △자살 등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유가족 △쪽방·고시원·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가구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중대 질병, 장애 등 건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위기가구 발굴 시 생계비를 비롯해 의료, 주거 서비스와 물품 후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박민철 화성시복지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즉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 봉담읍 찾아가는 복지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굴조사분과와 2인 1조로 야간 가정방문을 통해 고위험 가구 발굴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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