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립미술관, 현대미술로 본 여성인권 이야기 ‘행진#오산’특별기획전 연다

오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2·3전시실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등 10명의 작가 참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7/07 [21:11]

오산시립미술관, 현대미술로 본 여성인권 이야기 ‘행진#오산’특별기획전 연다

오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2·3전시실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등 10명의 작가 참여
이영애 | 입력 : 2021/07/07 [21:11]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4일부터 88일까지 2·3전시실에서 현대미술로 본 여성 인권 이야기 행진 #오산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의 자주독립을 함께 외쳤지만 조명 받지 못한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과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된 피해를 겪고도 위로를 받지 못했던 일본군 위안부의 삶을 참여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과 권지안(솔비), 김승우, 신창용, 최윤정, 한경자, 한호, 홍순명, 홍일화, 황현호 작가가 참여해 회화, 미디어, 설치 작품 등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획자는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현대의 여성 인권에 대한 조명을 통해 보편적 인권, 여성성의 훼손과 자주적, 주체적 역할에 대한 기억을 회복하고 다시 현재로 그 모습을 투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각종 매체에서 대두되는 위안부여성인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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