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14일 법인택시 155대, 개인택시 114대 등 택시 269대에 비말 차단막을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차단막은 3㎜ 두께의 투명아크릴 재질로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 설치돼 택시 내 침방울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택시 승객이 기사를 폭행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시범 설치 후 시민들의 반응과 택시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살펴 추가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단막을 설치하게 됐다”며 “교통수단을 통한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