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를 피할 곳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차 예방접종을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장 더운 시간인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134개소의 경로당, 카네이션하우스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쉼터 이용 중에도 마스크 착용와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오산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무더위쉼터 방역과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욱희 오산시노인장애인과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폭염, 감염병 등 안전사고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방역, 점검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위쉼터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kr), 안전디딤돌 앱을 활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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