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운영

2022년 3월까지 8개월간 2인1조로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공사장, 폐기물 불법소각 등 감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8/05 [14:21]

화성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운영

2022년 3월까지 8개월간 2인1조로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공사장, 폐기물 불법소각 등 감시
이영애 | 입력 : 2021/08/05 [14:21]

사진2.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발대식.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도내 최대 규모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을 운영한다.

 

지난 2019년 첫 운영 이후 벌써 세 번째다.

 

30명의 화성시민으로 이뤄진 민간점검단은 21조로 나눠 이달부터 오는 2022331일까지 8개월간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사업장 감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와 단속 등을 벌이게 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관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 여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윤규 화성시기후환경과장은 화성시민으로 이뤄진 점검단은 지역 환경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처리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시민 모두가 환경오염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은 지난해 대기, 교통, 폐기물, 생활환경 등 모두 19978건의 감시와 계도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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