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미술관이 된 화장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06 [20:32]

오산시, 미술관이 된 화장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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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명의 어린이들과 강한별, 유혜수 작가가 함께한 ‘미술관이 된 화장실 쁘띠 루브르 전’이 6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50년, 100년 된 학교의 낡은 화장실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로 지난 6월 두 학교 전교생들과 강한별, 유혜수 두 작가 약 3주간에 걸쳐 진행한 공동 작업이다.
수업을 담당한 강한별, 유혜수 작가는 영국 첼시 예술대학 동기로 회화가 평면 위에서 재현되는 역할로부터 탈피, 입체와 공간에 실현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3주간 진행된 수업은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과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 어머님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으며 변기 등 화장실 용품들을 제조하는 ㈜로얄&컴퍼니에서는 전시 소품으로 사용 될 각종 화장실 변기들을 후원했다. 전시는 문화공장오산을 시작으로 꿈두레도서관, 오산 중앙도서관에서의 전시를 끝으로 각각 화성초등학교와 삼미분교 화장실 문에 영구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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