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5일 ‘가스라이팅 가정폭력 예방과 해결’을 주제로 2021년 민·관 협력 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가정폭력과 관련된 사례관리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담당 복지인력의 가정폭력 상담과 가정 내 개입에 대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이날 신민자 오산느루가정폭력상담소장의 ‘가정폭력 교육’ 강의에는 공공 사례관리 6개 기관, 민간 사례관리 5개 기관 등 11개 기관 34명이 참가해 △가정폭력-가스라이팅의 개념과 특징 △가정폭력의 유형과 해결방법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지식을 배웠다. 시는 전문가 강의를 통해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사들이 가정폭력 위기가구에 대한 대응기술을 습득하고 원활한 사례관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가정 내 폭력이나 학대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사례관리의 ‘가정폭력’ 영역 교육을 통하여 지식과 실천 기술 및 적절한 개입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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