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희시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경영평가 개선’ 방안 논의

정 의원 “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평가가 현장으로부터 공감을 얻고 조직에 긴장감과 역동성을 부여하는 보완작업 필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9/02 [22:27]

정희시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경영평가 개선’ 방안 논의

정 의원 “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평가가 현장으로부터 공감을 얻고 조직에 긴장감과 역동성을 부여하는 보완작업 필요”
이영애 | 입력 : 2021/09/02 [22:27]

 

210902 정희시 의원, 공공기관 경영평가 개선 방안 논의.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2일 경기도 공공기관 평가 부서로부터 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 실태와 현황 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향후 기존 평가 체계보다 발전된 공공기관평가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이날 정희시 의원은 종전 공공기관 경영평가 현황을 보면 일부 몇몇 특정 기관만이 지속적으로 상위 등급을 받고 있는 부분이 있어 평가지표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없는지를 살펴봐야 한다오히려 현장에서 대민업무를 감당하지만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기관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좀 더 면밀한 공공기관 평가 체계를 마련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담당부서에서도 도 공공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공정하고 발전적인 평가 체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제시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개선책을 마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도 산하 공공기관이 평가제도 개선을 통해 그 기관 특성에 맞게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결과적으로 경기도민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평가가 현장으로부터 공감을 얻고 조직에 긴장감과 역동성을 부여하는 보완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에서도 지난 831일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를 전면개편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이번 개편안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한 평가단 전문성 강화를 통한 검증제도 활성화와 과도한 성과급 지급 방지 등 윤리경영도 포함돼 있어 정부 차원에서 이를 반영한 제도 개편이 확정된다면 도내 공공기관 평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