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일 2021년도 수시 5차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대상지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대상지는 팔탄면 구장리 화성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로, 황광용 기획행정위원장과 구혁모 부위원장, 박연숙·이은진·임채덕 위원과 관계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화성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12억 원을 투입해 건물연면적 2334㎡의 지상2층 규모로 2022년 4월 준공예정이며, 공공급식 농산물 저온저장이나 물류배송 등의 유통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화성시는 화성시 푸드플랜에 의한 공공급식을 처리하기에 유통시설과 저장시설이 부족하고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공급물량이 분리돼 있어 효율적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앞으로 센터가 건립되면 화성시 농산물의 공급 확충 뿐 아니라 사용 증가를 위한 거점 유통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랄 모으고 있다.

황광용 기획행정위원장은 “화성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저온저장, 물류, 배송 확충으로 화성시의 학교와 유치원 등 우리 자녀들이 먹는 먹거리를 안전하고 질 높은 지역농산물로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안정적인 지역농산물 유통 소비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부터 꼼꼼하게 검토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