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의회, 205회 임시회 개회

오는 14일까지 12일간, 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9/04 [12:58]

화성시의회, 205회 임시회 개회

오는 14일까지 12일간, 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
이영애 | 입력 : 2021/09/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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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는 오는 1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205회 임시회를 돌입했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이 포함된 31690억 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모두 3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2574억 원이 증가된 규모로, 보다 적극적인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하반기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생활 불편해소, 안전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사업별로는 동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89억 원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비 48억 원 화성시민대학 조성(구 농수산대 리모델링사업) 30억 원 서부권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6억 원 하반기 예측하지 못한 재해재난수요와 코로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5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별로 위원들을 추천받아 구혁모·김경희·김도근·배정수·박경아·이은진·차순임·최청환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구성해 회기 기간 동안 보다 심도 있게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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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병점역 복합환승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임채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병점역 복합환승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으나 시민의 생각과 화성시의 입장이 많이 상이했다화성진안신도시의 국토부 발표로 병점역의 중요성이 더 대두되는바 시는 병점역 주변 개발방향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이은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 조례안김홍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창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경로당 및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22건의 조례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원유민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화성시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청년 도시로, 최근 화성 진안과 봉담3 지구가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대책에 포함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집행부와 협력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 의장은 이어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 모두 시민의 복리증진 등 지역발전의 기반마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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