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평택소방서가 ‘2021년 경기도 소방드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용인시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는 본부 특수대응단(남부‧북부)과 9개 관서 10개 팀(20명)이 참여했으며, 팀별로 조종자와 부조종자 2명이 출전해 지정된 시간(12분) 이내 드론을 띄워 훈련탑 외부 수색 등을 실시, 전문비행과 장애물 통과, 안전비행, 비행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평택소방서(조종자 소방교 장혁재‧부조종자 소방장 김용현)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북부특수대응단(소방장 천수빈‧소방교 안주민), 장려상은 수원남부소방서(소방사 윤재열‧소방위 이선형)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거머쥔 평택소방서는 다음 달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1회 소방청장배 전국 드론대회에 출전한다. 안기승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다양한 소방분야에서 드론의 역할이 점차 커져가는 만큼 각종 재난현장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13개 관서에 드론 2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0대를 추가로 도입, 내년까지 전 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