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꼭꼭 숨었다, 개기월식 신기해요

조현민 어린이 기자 | 기사입력 2014/10/08 [20:48]

꼭꼭 숨었다, 개기월식 신기해요

조현민 어린이 기자 | 입력 : 2014/10/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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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이 떴습니다.
하늘이, 아니 지구가 달을 물었을까요?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것을 개기월식이라고 한대요.
달이 붉게 보이는 것은 태양에서 출발한 빛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파장이 짧은 푸른빛은 모두 없어지고 붉은 빛만 남아 달까지 도달하기 때문 이래요.우리 동네 예쁜 달은 어디로 갔나요?
하늘은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떠있던 달이 어디에도 찾을 수 가 없네요!
한참 후에 불그레하고 희미한 형체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비행기 한 대가 달 가까이를 지나가며 우주쇼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달이 마술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노란달이 검게 사라졌다가 다시 주황색으로 변해 나타났으니까요.
어머나, 탁구공 한 개가 뚝 떨어질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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