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소방서가 오산대학교와 협업으로 재난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10월 8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활동은 이영삼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이자 교수와 학생들이 오산시민들을 위한 봉사·재능기부 활동과 연계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산소방서는 연중 한부모가정 이나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 5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보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대상자들은 보유수량 소진 시까지 오산소방서 재난예방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오산대학교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런 의미있는 활동들이 화재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