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평가 2년 연속 ‘대상’도, 8만 명 넘는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 등 20개 수행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27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광역지방정부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전국 지방정부와 시니어클럽 등 전국 128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지방정부 수상기관은 지역 내 수행기관별 종합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결정되며,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이천시니어클럽과 시흥실버인력뱅크가 수행기관 대상을 받는 등 20개 수행기관이 점수 상위그룹인 ‘우수기관’에 선정돼 전국 1위 대상을 받게 됐다. 도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적 향상과 질적 개선을 위해 자체적으로 경기도형 좋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 종사자 지원 18억8000만 원 △초기 투자비 등 노후시설 개선비 지원 7억3000만 원 △경기‐GS 시니어 동행 편의점 사업(수행기관이 GS편의점을 인수해 노인 일자리로 활용) 1억2000만 원 등 27억3000만 원을 투입해 노인 8만4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열악해진 상황에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준 시‧군과 수행기관 덕분에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의 꾸준한 양적 확대, 좋은 일자리 발굴과 환경 조성을 통한 질적 개선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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