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오진택 의원(더민주, 화성2)은 13일 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경기도 건설국 도로안전과와 화성시청 도로관리과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건의되고 있는 민원을 해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논의된 민원은 318지방도(남양~구장간 신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시도 15호선으로 변경된 도로에 보도가 없는 회전교차로로 변경한 이후 지역주민들은 수년간 위험한 보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오며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 왔으나,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설치를 못하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오진택 의원은 지역의 김을기 이장과 새마을지도자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담당 관계자들과 현장을 방문한 결과 인근에 공장이 많아 대형차의 통행량도 많고 밤에는 가로등조차 없어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임을 확인했다.

오진택 의원은 담당 관계자들에게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확보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 능력을 발휘해 달라”며 “하루빨리 예산을 확보해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순차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늦어진 것이라며 내년 1차 추경예산에는 민원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추진 해 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