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 소리울도서관 찾아가는 콘서트‘등굣길 소축제’성료

지난 27일, 소리울밴드와 성호중학교가 함께하는 희망의 메시지 울려 퍼져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0/28 [20:15]

오산 소리울도서관 찾아가는 콘서트‘등굣길 소축제’성료

지난 27일, 소리울밴드와 성호중학교가 함께하는 희망의 메시지 울려 퍼져
이영애 | 입력 : 2021/10/28 [20:15]

3-1. 소리울밴드 찾아가는 콘서트.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의 소리울밴드는 지난 27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하는 성호중학교에서 등굣길 소축제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학교폭력 예방 지도를 위해 성호중학교가 주최하고,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등교시간을 활용해 야외 공간에서 진행했다.

 

소리울밴드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소리울도서관에서 매주 연습하고 재능기부 공연활동으로 건전한 예술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날 소리울밴드 리더 한원종씨는 아침 등굣길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학교폭력과 따돌림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가 꼭 이뤄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현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찾아가는 소리울도서관 콘서트는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며 점차 범위를 넓혀가 음악을 듣는 시민들이 서로 공감하며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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