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발생한 A한방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직원 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27일 22명(직원 10·환자12), 이날 11명(직원 5·환자6) 등 나흘간 모두 36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2명, 1차 접종자는 3명, 나머지 31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A병원은 지난 27일부터 코호트 격리조치에 들어갔으며, 병원 직원 86명과 환자 87명, 간병인 17명 등 모두 190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됐다. 안산시는 1차 접종을 받은 의료진 1명이 서울에서 첫 확진판정을 받은 뒤 집단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심층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확산 사태와 관련해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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