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형 그린뉴딜’, 26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 소개

COP26 통해 배포…‘화성형 그린뉴딜 정책’ 세계에 알리는 계기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1 [16:35]

‘화성형 그린뉴딜’, 26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 소개

COP26 통해 배포…‘화성형 그린뉴딜 정책’ 세계에 알리는 계기
이영애 | 입력 : 2021/11/01 [16:3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이 26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26)에 소개되면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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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이 COP26에 소개된 계기는 지난 926일 독일 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에서 주최한 ‘Global Renewable Energy Forum 2021'의 리포트에 화성형 그린뉴딜(패널: 이주헌 화성시 환경정책관) 사례가 수록되면서다.

 

지난딜 31일부터 1112(현지시간)까지 영국 글래스고 열리는 COP26(Conference of the Parties 26)130여 개국 정상을 포함해 25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한다.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이 소개되는 이번 26COP는 총회 기간 전 세계가 각국의 배출량을 얼마나 줄일 것인지를 전 세계에 알려야 하는 첫 COP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지난 2015년 파리협정(COP21)에서 전 세계가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1.5이내로 맞춰야 한다고 합의했다면, 이번 COP26에서는 지난 5년간의 상황을 점검하고 파리협정의 이행을 위한 세부 규칙들의 합의를 통해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후속 일정으로 COP26에 참석해 최근 확정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국제사회에 발표하는 만큼 화성형 그린뉴딜이 COP26을 통해 소개돼 특별함을 갖는다.

 

화성시는 기후위기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정의로운 경제 대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7월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화성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연 43만 톤 저감, 일자리 10만 명 창출 등을 목표로 2021년 올 한 해에만 그린뉴딜 예산 1500억 원을 투입 중이다.

 

시는 또 수도권 최초로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무상교통’,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참여 가능한 그린헬스포인트 쓰리GO’, 세계최대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등 교통, 에너지, 환경을 망라하는 모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전문가 포럼과 시민펀드 등 시민참여 방안을 계획 중에 있으며, 화성형 그린뉴딜의 전반적이 내용들은 COP26에서 배포되는 GREF 2021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구의 미래가 결정되는 COP26에 화성시 사례가 소개되어서 뜻깊게 생각한다앞으로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공공 영역에서 탄소저감을 가속화하는 한편,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내 탄소중립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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