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보건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실시

안심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2 [17:04]

오산시보건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실시

안심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
이영애 | 입력 : 2021/11/02 [17:04]

2.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보건소는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식중독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영업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집단급식소 10개소와 식품접객업소 6개소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컨설팅을 통해 식재료 입고 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상태와 오염가능 여부 등을 사전진단 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한국외식산업협회오산시지부에서 일반음식점 6개 업소를 추천받아 각 업소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지도를 통해 영업자와 종사자의 위생관리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시설 개인위생 조리설비도구류 조리공정 식재료보관 식재료 전처리 방충방서 급수시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 9개 분야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는 업소 중 개선조치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하고 모범사업장은 우수사례로 홍보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위생 상태와 오염 가능성 등을 진단·평가하고 현장 실정을 고려한 식중독 예방교육과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강경 오산시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 식중독 발생을 저감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생활 문화도시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식중독 사전예방 관리를 위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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