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산시, 세계1위 화학기업 독일 바스프 연구센터 개소

안산스마트허브 중소기업 활력소 역할 기대…직·간접 고용 창출효과도

이순희 | 기사입력 2021/11/02 [22:38]

안산시, 세계1위 화학기업 독일 바스프 연구센터 개소

안산스마트허브 중소기업 활력소 역할 기대…직·간접 고용 창출효과도
이순희 | 입력 : 2021/11/02 [22:38]

21.안산에 세계1위 화학기업 독일 바스프 연구센터 개소 (3).jpg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산스마트허브에 독일계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66억 원 규모를 투자한 신규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2일 열린 개소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앤디 포슬트웨이트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사장, 임윤순 바스프 한국지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 1위 화학기업인 바스프는 지난 1954년 한국에 진출한 대표적 외국 투자기업으로, 전 세계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공급하고 있으며, 안산에서는 1989년부터 공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연구 개발에 특화된 바스프사의 핵심기지 역할을 맡게 되며, 한국바스프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첨단소재 연구에 집중해 기업의 성장혁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연구센터 가동으로 관련 분야 기업이전과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안산스마트허브 내 중소기업 협력사에도 기술이전 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화학기업 연구센터 입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4차산업 R&D클러스터로 안산시 입지가 한층 강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힘을 써왔다.

 

시는 한독상공회의소 회원사인 바스프 연구센터 입주를 발판삼아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탄력을 더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89블록과 인근 지역을 연계한 4차 산업 클러스터 안산테크노밸리조성사업 및 노후 산단 활성화와 안산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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