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상수도사업소, 수처리시설 윤활유 식품등급으로 교체

한정민 | 기사입력 2021/11/05 [07:02]

수원시상수도사업소, 수처리시설 윤활유 식품등급으로 교체

한정민 | 입력 : 2021/11/05 [07:02]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가 수처리시설에 식품등급 윤활유를 주입하고 있다.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을 생산할 때 누유로 인한 수질오염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의 윤활유를 식품 등급 윤활유로 교체했다.

교체한 오일은 NSF(미국위생협회)에서 인증한 식품 등급 윤활유 H1~3등급 중 H1 등급이다. 간접적으로 식품과 접촉할 우려가 있는 시설에 사용하는 윤활유로, 국제적으로 품질을 보증받은 제품이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펌프 등 수(水)처리 시설 40여 개의 윤활유를 식품 등급으로 교체했다.

변영선 수원시상수도사업소장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시민들께서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처리 시설의 윤활유를 식품 등급으로 교체했다”며 “수돗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신뢰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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