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더불어민주당, 화성1) 의원은 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행감에서 경기도형 골목상권공동체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골목형 상점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형 골목상권공동체는 그간 정부 지원사업에서 소외된 개별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조직화 해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추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해 전통시장·상점가 등과 동등하게 온누리상품권 사용괴 주차환경개선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인순 의원은 “현재까지 344곳에 조성된 골목상권공동체가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한 곳은 7곳 정도”라며 “현장에서는 공동체 사업을 통해 시장의 노후환경을 개선하는 등 함께 헤쳐나가고자 하는 의지와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므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어 시장상권매니저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문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이홍우 진흥원장은 "골목상권공동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3년간의 육성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매니저들의 역량 등 전문성 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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