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경희 경기도의원, "무장애 관광 정책 수립 필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5 [15:32]

김경희 경기도의원, "무장애 관광 정책 수립 필요"

이영애 | 입력 : 2021/11/05 [15:32]
김경희 도의원, 무장애 관광을 경기도 주요 테마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은 5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 취약계층을 경기도 관광의 주요 정책대상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무장애 관광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16억7000만원(시군자본보조 900, 공기관위탁 770)의 예산으로 관광지 공간환경 개선, 정보제공과 인식 개선, 경기여행누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경희 의원은 “도내 장애인, 영유아, 노인 등 관광 취약계층과 해당 가족은 500만에서 600만이며, 수도권까지 약 1000만 명이 무장애 관광 정책의 인적수혜 대상”이라며 “경기도는 무장애 관광에 대한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상품화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수도권 관광 취약계층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를 조성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 중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한다면 영유아와 노인으로 구성된 가족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므로 무장애 관광을 테마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진기 경기도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업계획 수립시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