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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관사이용 시 인터넷 통신비 지원 필요성 제기

5일, 경기도교육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5 [16:52]

이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관사이용 시 인터넷 통신비 지원 필요성 제기

5일, 경기도교육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입력 : 2021/11/05 [16:52]
이진 의원,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관사이용 시 인터넷 통신비 지원 필요성 제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4)은 5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수원·평택·군포의왕·안성 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관사 이용 시 인터넷 통신비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진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관사에는 교육감이 이용하는 1급 관사, 기조실장, 교육장이 이용하는 3급 관사, 원거리 거주 교사들이 발령받았을 때 활용하는 3급 관사가 있는데, 이 중 3급관사 이용시 인터넷 통신비 지원여부에 대해 4개 지역교육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평택교육장은 “3급 관사가 18개 있으며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는 선생님들이 거주하기 적절치 않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안성교육장은 “3급 관사는 34개로 안성은 농어촌지역이 많아 주로 학교에 관사가 배치돼 교육공동체의 의사결정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터넷 통신비 등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2022년도에는 적극적으로 예산편성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지난 해 5월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조례' 51조 관사운영비 부담에 있어 인터넷 통신요금을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신설해 조례를 개정한 바 있으나, 발의한 지 2년째 들어섰지만 교육청에서는 인터넷 통신비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조례를 사문화시킨 교육청의 행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코로나시대에 3급 관사에 거주하는 교직원들이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 온라인 접속이 필수적인 상황이므로 업무지원을 위해서도 인터넷 통신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교직원들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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