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형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5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및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대한 행감에서 구)서이면사무소의 이전을 촉구하는 한편,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이라는 지위에 걸맞게 보다 철저한 관리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문형근 의원은 “구)서이면사무소는 현재 지역 상업 중심지인 안양 1번가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데,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주변 건축 행위가 제한돼 개발도 하지 못하고 손실이 많은 상태”라며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음에도 전혀 개선된 바가 없다. 경기도와 안양시가 협의를 통해 구)이면사무소를 이전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형근 의원은 이어 남한산성에 대해 “소방법 관련 법령에 따라 소방방재를 1년에 한 번 하고 내부 점검도 부실해 너무 형식적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며 “문화재 관리는 일반 건물과 달라 한 번 훼손되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적어도 6개월에 1번은 소방방재 훈련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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