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미리 경기도의원, “비정규직 및 무기계약 전환노동자 처우 개선 등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할 것”주문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5 [19:00]

김미리 경기도의원, “비정규직 및 무기계약 전환노동자 처우 개선 등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할 것”주문

이영애 | 입력 : 2021/11/05 [19:00]
김미리 경기도의원, “비정규직 및 무기계약 전환노동자 처우 개선 등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할 것”주문

 

[경인통신=이영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미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은 5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양금석 원장에게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홍보 관련 자료의 부실 지적 등 비정규직과 무기계약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김미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통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홍보비 지출에 대한 상세자료를 요청했으나, 답변 사항이 매우 부실했다”며 “청소년문화의 거점이 되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중요성은 확대되고 있지만 그에 반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으므로 적극적으로 수련원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수립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어 “작년도 행정사무에서 지적되었던 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의 절반에 그쳐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의지가 부족함”을 지적하며, “비정규직 및 무기계약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양금석 원장은 “현재 퇴직하시는 분들과 기간제 분들은 순차적으로 자리가 생기면 무기직으로 전환해서 채용하고 있고, 일시적 퇴직이 아니라 순차적 퇴직이라 정규직 될 수 있는 확률이 낮은 상황이라며, 정규직 비율을 늘려가는 것에 대해 청소년재단 설립과정에서 제안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수련원의 본래 설립취지에 맞게 청소년 전문인력 양성의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확충 및 무기계약 전환노동자 처우 개선 등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할 것”과 “청소년 교육시설로서 학교밖 청소년 등 다양한 환경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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