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성준모 경기도의원, 각종 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활용 촉구

일선학교 졸업앨범 등 각종 물품 구매 시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하는 사례 많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5 [19:08]

성준모 경기도의원, 각종 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활용 촉구

일선학교 졸업앨범 등 각종 물품 구매 시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하는 사례 많아
이영애 | 입력 : 2021/11/05 [19:08]
성준모 경기도의원, 각종 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활용 촉구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5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시흥·화성오산·부천·안산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선학교에서 졸업앨범 및 농구대 등 각종 물품 구매 시 타 지역업체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 정작 지역업체 활용도가 낮음을 지적했다.

성준모 의원은 질의에서 “일선 학교의 졸업앨범 촬영업체 선정과 관련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화성오산 지역의 학교에서 졸업앨범 촬영 시 화성오산 지역이 아닌 서울, 대전, 남양주 등 타 지역에서 졸업앨범 촬영을 하러 오는 경우가 상당히 빈번하다”고 말하고, “학교가 타 지역 업체와 계약을 했을 때는 단가나 품질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접근성이나 AS 등을 고려하고, 또 학교의 각종 행사 때마다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지역업체를 활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며, “학교가 지역과 상생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준모 의원은 “비슷한 사례로 체육관 내 농구대 구매만 보더라도 경기도 업체도 많은데 굳이 서울, 인천 등의 업체에서 별 생각없이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며, “학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소한 농구대 구매도 결국은 지역의 주민들이 낸 세금이 사용되는 것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지역업체를 우선 이용하여 지역으로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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