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광덕 경기도의원,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와 소방공무원 복지 점검

2021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방서 현지감사 진행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5 [19:12]

오광덕 경기도의원,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와 소방공무원 복지 점검

2021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방서 현지감사 진행
이영애 | 입력 : 2021/11/05 [19:12]
경기도의회 오광덕 의원,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와 소방공무원 복지 점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오광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5일 광명소방서와 부천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통행시스템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오광덕 의원은 “광명 도심의 도로사정과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긴급차량의 사고현장 도착이 지연되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소방차량의 우선신호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하여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최 준 광명소방서장은 “현재 예산확보 후 경찰청과 표준 신호체계를 조율하고 있다"며 "올해까지 준비를 마치고 내년 초에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골든타임 확보의 필요성과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오 의원은 이어 “광명시는 도농복합시로 농촌지역의 비닐하우스 화재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하고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화재시 전소되고 확대되는 경우가 많으며, 불법으로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경우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다"며  "농지법 위반 등 소지도 있으므로 시청과 연계한 실태조사를 철저히 실시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부천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구도심이 많아 소방도로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관계로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광덕 의원은 "구내식당 지원인력과 체육시설 등 위드코로나로 완화된 상황에서 직원 복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달라"며 "인력부족으로 인한 소방력 공백이 없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11일에는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16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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