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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환 경기도의원, “청소년수련원 각종 위원회 여성비율 저조”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5 [19:15]

장태환 경기도의원, “청소년수련원 각종 위원회 여성비율 저조”

이영애 | 입력 : 2021/11/05 [19:15]
장태환 경기도의원, “청소년수련원 각종 위원회 여성비율 저조 지적”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태환 의원(더민주, 의왕2)은 5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수련원의 이용실적 부진과, 각종 위원회 구성시 특정 성이 60%를 넘지 않도록 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장태환 의원은 "올해 청소년수련원의 사업 현황이 매우 부족한데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준비가 부족했던 것은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양금석 청소년수련원장은 "올해는 찾아가는 청소년활동 위주로 진행해 반응이 꽤 좋았다"며 "온라인 환경 조성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는데, 올해 비대면 활동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활용 중"이라고 답변했다.

장태환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위원회의 특정 성이 60%를 넘기지 않도록 한 부분을 지적했고, 청소년수련원의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에서 해당 부분을 조치완료했다고 답변하였음에도, 인권경영위원회 0%, 노사협의회 12.5%, 야영장 운영위원회 20%, 수련원 운영위원회 25% 등 여성의 비율이 매우 적은 현황에 대해 지적하였다.

양금석 원장은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은 위원들이 있는데, 임기가 곧 만료되는 위원들 경우 가능한 여성 위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장 의원은 이어 "야영장 운영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중 교장 선생님들이 많은데, 학교 학생들이 야영장을 많이 이용하는 학교 교장 선생님이나 지도교사를 위원으로 위촉해 야영장 운영을 활성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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