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조성환 경기도의원, “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 청소년수련원 활성화 방안 필요”

타 공공기관에 비해 열약한 청소년수련원의 급여 수준 지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5 [19:16]

조성환 경기도의원, “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 청소년수련원 활성화 방안 필요”

타 공공기관에 비해 열약한 청소년수련원의 급여 수준 지적
이영애 | 입력 : 2021/11/05 [19:16]
조성환 경기도의원, “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 청소년수련원 활성화 방안 필요”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성환(더민주, 파주1) 의원은 5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청소년수련원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조성환 의원은 “청소년수련원 직원들의 급여 수준이 경기도 산하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낮다는 지적이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데 청소년수련원 자체에서 총액인건비 인상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양금석 청소년수련원장은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해 의회와 소통하고 총액인건비 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조성환 의원은 이어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련원의 홍보 및 운영에 대하여 가족 중심, 청소년 중심 이용 활성화, 홈페이지 개선 등 여러 가지 제안을 했는데 수련원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경기도민은 30% 할인이 되고 주말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운영이 잘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수련원과 야영장의 제한된 캠핑시설만으로는 수련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수련원 내 숙박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수련원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가족 단위가 아닌 청소년들이 손쉽게 수련원을 찾을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면 교통의 어려움이 없이 청소년들이 수련원에 방문할 수 있다”며 셔틀버스 운행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수익이 늘어나면 직원에게 성과가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고 유튜브에서 다양한 영상을 제작했는데 유튜브 방송국이나 고정 유튜브 방송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련원 홍보에도 사용할 수 있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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