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송치용 경기도의원, “위드코로나 청소년수련원 활성화 대책 주문”

위드 코로나 시대, 적극적인 홍보로 청소년 활용도 높여야 할 것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5 [19:17]

송치용 경기도의원, “위드코로나 청소년수련원 활성화 대책 주문”

위드 코로나 시대, 적극적인 홍보로 청소년 활용도 높여야 할 것
이영애 | 입력 : 2021/11/05 [19:17]
송치용 경기도의원, “위드코로나 청소년수련원 활성화 대책 주문”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송치용(정의당, 비례) 의원은 5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수련원의 시설 리모델링 이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 홍보로 활용도를 높여야 함을 지적했다.

우선, 송치용 의원은 청소년수련원이 개원 20년이 되긴 했으나, 최근 3년간 시설 개보수에만 97억의 예산을 사용하였고, 2020년에만 70억의 예산이 투입되었다며, 구체적 공사내역과 중장기 보수 계획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양금석 원장은 생활관(태양관)과 식당, 갯벌체험장 보수 등에 해당 예산을 사용하였고, 올해는 바닥 보수, 내진 공사, 암벽체험장 리모델링 등에 11억 9천만원을 사용하였다며, 지속적 리모델링에는 한계가 있으며 애초에 전체적으로 시설이 부실하게 지어진 이유가 크다고 답변하였다.

송 의원은 중장기적 계획과 설계를 통해 시설 개보수에 차질이 없도록 하되, 위드 코로나 시대에 청소년, 관련 단체들의 유치를 위한 노력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양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주로 찾아가는 활동 중심으로 운영하였으며, 아직 학기 중이어서 학생들이 바로 활용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도, 준비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개선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송 의원은 민간 야영장과 캠핑장은 이미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활성화 되고 있는데, 도민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까지 마친 청소년수련원 시설이 개점휴업 상태가 되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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