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장태환 의원, “경기도 작은도서관 최근 2년간 305곳이 폐관, 활성화 방안 촉구”

장태환 의원, 작은도서관 운영세칙 마련 필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8 [15:29]

장태환 의원, “경기도 작은도서관 최근 2년간 305곳이 폐관, 활성화 방안 촉구”

장태환 의원, 작은도서관 운영세칙 마련 필요
이영애 | 입력 : 2021/11/08 [15:29]
장태환 의원, “경기도 작은도서관 최근 2년간 305곳이 폐관, 활성화 방안 촉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태환 의원(더민주, 의왕2)은 8일 경기도 평생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 세칙을 마련할 것과 배달노동 청소년에 대한 보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장태환 의원은 "최근 2년(2019~2020년) 간 305곳이 폐관하였고, 주요 폐관 사유는 이용감소와 운영문제 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폐관율이 높은 이유와 폐관 이후 시설회수 문제 등을 질의했다.

이에 박승삼 경기도평생교육국장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에서 자체 등록기준을 가지고 진입장벽을 낮추어 두었는데, 그 때문에 오히려 폐관도 자유로운 측면이 있다"며 "폐관을 한 경우 활용이 가능한 서가 도서나 시설 등은 시군에서 회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장 의원은 이어 "작은 도서관 폐관 이후의 처리 절차 등에 대해서도 운영 세칙을 마련하여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설정하고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태환 의원이 청소년 배달노동이 증가하고 있는데 노동교육과 현장지도 상황에 대해 질의하자 박 국장은 "상반기 청소년 대상으로 개별심층면접을 진행했고, 실태조사 등을 통해 청소년 배달 노동자를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배달노동 청소년들이 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보험과 노동법규 등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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