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진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배달특급과 연계하여 청소년 배달노동자 보호 필요”

이 의원, 배달노동 청소년을 위해 ‘경기도 배달특급’과 연계 주문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8 [15:30]

이진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배달특급과 연계하여 청소년 배달노동자 보호 필요”

이 의원, 배달노동 청소년을 위해 ‘경기도 배달특급’과 연계 주문
이영애 | 입력 : 2021/11/08 [15:30]
이진연 의원, “경기도 배달특급과 연계하여 청소년 배달노동자 보호 필요”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진연(더민주, 부천7) 의원은 8일 경기도 평생교육국(국장: 박승삼)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배달노동 청소년을 위해 ‘경기도 배달특급’과 연계해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해 줄 것과 높은 청소년 자살율에 대한 대책, 가정 밖 청소년 등에 대한 쉼터의 역할 확대를 요청했다.

이진연 의원은 "보험료 금액에 대한 부담으로 배달노동 청소년들이 열악한 상황에서 무보험으로 일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 배달특급과 연계해 청소년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0년~2021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평생교육국의 대면 사업이 많은 제한을 받았는데 부서 차원에서 어떤 고민을 했는지를 질의했다.

박승삼 국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활동을 수행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적극적 방법이며, 비대면 또는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매체를 같이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 시대 청소년들이 우울과 스트레스 등으로 청소년 자살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며 "다문화, 장애인, 가정 밖 청소년 등에 대한 쉼터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숙박형 외에 숙박형 증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했다.

박 국장은 아직 청소년자립지원관이 자리잡히고 있는 단계에서 숙박형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답변하였다.

이 의원은 갈 곳이 없어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지하철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데,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2022년 업무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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