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문형근 경기도의원, '경기문화재단 직장 내 괴롭힘' 재발하면 안돼!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8 [15:46]

문형근 경기도의원, '경기문화재단 직장 내 괴롭힘' 재발하면 안돼!

이영애 | 입력 : 2021/11/08 [15:46]
경기도의회 문형근 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형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8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일어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계기로 관련사건 재발방지와 공직사회 도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문형근 의원은 “올해 경기문화재단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해 해임 3명을 포함해 사건과 관련된 8명의 직원이 모두 중징계를 받았는데 이렇게 무더기로 중징계가 이뤄진 것은 이례적”이라며 "피해자나 가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는지" 질의했다.

이에 강헌 경기문화재단의 대표이사는 "피해자를 즉시 분리 조치했으며, 복수의 가해자에 대해서는 심각한 사안이라 중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며 "또한 계약직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100% 이수하게 했다"고 답변했다.

문 의원은 더 이상 경기문화재단에서 부당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갑질 근절을 위해 인권 개선에 힘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