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용성 경기도의원, “도민 대상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 필요”

김 의원,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활용방법 교육 확대 필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8 [15:47]

김용성 경기도의원, “도민 대상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 필요”

김 의원,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활용방법 교육 확대 필요
이영애 | 입력 : 2021/11/08 [15:47]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 부위원장(더민주, 비례)은 8일 경기도 평생교육국(국장: 박승삼)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 문해교육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이날 김용성 의원은 도의 문해교육 예산은 1억 9000만원 상당으로, 초등ㆍ중등 과정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강사양성, 교재발간 등에 집중돼 있는 반면, 성인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의 실시는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김용성 의원은 이어 "현재 7개 시군에서만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서울이나 강원에서는 디지털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음을 참고해 최근 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오스크 기계, 주민센터의 민원 발급기 등 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기기를 어르신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훈민정음’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박승삼 국장은 "각 시군에서 활발히 추진하는게 맞으며, 내년 사업 예산을 마련해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평생교육국에서 모든 연령의 도민들이 디지털 문맹으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어 2021년 경기도 등록장애인 57만4444명 중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인원은 5826명으로 1% 수준에 불과해 31개 시군 장애인 단체의 전수조사를 통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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