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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 제1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여전히 미준공 사업 많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8 [17:36]

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 제1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여전히 미준공 사업 많아

이영애 | 입력 : 2021/11/08 [17:36]
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평2)은 8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균형발전기획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사업 추진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이종인 의원은 아직도 완공되지 않은 1차 지역균형발전사업들을 지적한 뒤, 1차 지역균형발전사업 기간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으로 진행됐으나 전체 51개 사업 중 10개 사업은 여전히 미준공 상태인 부분을 지적했다.

이종인 의원은 이어 “사업들을 시작한 지 매우 오래되었으나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 해당 시에서 관리가 정확히 안되고 있는 것은 추진의지가 없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TF팀을 구성해 정확한 관리가 필요해 보이고, 현재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도 준공률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므로 성공적으로 이뤄지게 각별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류인권 균형발전기획실장은 “1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미준공 상태인 10건 중에서 8건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며, 2건은 내년에 사업이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도와 해당 시군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765kv 고압 전류가 지나는 송전탑이 31개 시·군 중 제일 많은 62개가 공교롭게 양평군에 제일 많이 분포돼 있다”며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에서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위해 피해 지역에 더 많은 예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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