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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경기도의원, 복지국 행감에서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운영개선촉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8 [17:41]

이혜원 경기도의원, 복지국 행감에서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운영개선촉구

이영애 | 입력 : 2021/11/08 [17:41]
이혜원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비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이혜원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비례)은 8일 경기도 복지국 행감에서 학대피해노인전용 쉼터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이혜원 의원은 “도에서 운영하는 학대피해노인 쉼터가 2개소 있는데 조그만 공간에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피해 어르신들이 공간도 분리되지 않은 채 화장실 하나로 사용하고 있다”며 “우리가 노인 권익보호 얘기하는데 학대피해 노인분들은 학대를 피해서 왔기 때문에 고마워하기는 하지만, 하나뿐인 분리되지 않은 화장실을 공용으로 서로 돌아가면서 샤워도 하고 화장실도 가고 교대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혜원 의원은 이어 “예산 때문에 어렵다고 하더라도 예산을 늘려서 노인권익 보호를 위한 제대로 된 쉼터 운영에 신경을 써야 된다”며 “기존 쉼터는 화장실 공간 자체를 분리하고 학대피해 노인들이 편하게 쉬었다 가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 이왕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쉼터 운영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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