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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문화재단, 투명한 윤리경영과 혁신경영 부족해"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8 [17:42]

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문화재단, 투명한 윤리경영과 혁신경영 부족해"

이영애 | 입력 : 2021/11/08 [17:42]
경기도의회 강태형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더민주, 안산6) 의원은 8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재단의 투명한 윤리경영과 혁신경영 부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강태형 의원은 “그간 3년간 경기문화재단 내부 비리, 창작센터 횡령비리, 감봉 등에 대한 급여지급 부적정한 문제, 무등록자 공사 계약, 부서 운영비 현금인출, 임직원 가족수당 과다지급 등 재단의 투명윤리경영에 대한 의구심과 인권 감사에 관한 행정소송 3건의 진행상황을 견주어 볼 때 지적을 안 할 수 없다” 고 지적했다.

강태형 의원은 이어 "문화기관 최초로 경기문화재단이 ESG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내부성과관리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재단의 투명한 윤리경영을 위해 사전에 재단 내부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국민 문화 향유기회 확대 차원에서 경기도내 박물관․미술관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장기적 관점에서 박물관․미술관의 유료화 도입에 대한 충분한 토의가 필요하다"며 "향후 도의회와 적극적인 협의와 소통이 중요하다” 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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