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양경석 경기도의원, “우량 벼 종자 공급 및 외국계 품종 축소에 관해 감사”

우량 벼 종자 공급 시 종자 소독방법, 전염병 방제를 위한 교육과 홍보 실시 강조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8 [17:59]

양경석 경기도의원, “우량 벼 종자 공급 및 외국계 품종 축소에 관해 감사”

우량 벼 종자 공급 시 종자 소독방법, 전염병 방제를 위한 교육과 홍보 실시 강조
이영애 | 입력 : 2021/11/08 [17:59]
경기도의회 양경석 의원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양경석(더불어민주당, 평택1) 의원은 8일 열린 종자관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량 벼 종자 개발·보급 및 기반시설의 조성과 외국계 품종 축소·국내 육성품종의 공급 확대 실적을 중심으로 질의하였다.

양경석 의원은 경기도종자관리소는 우량 벼 종자의 공급을 통해 경기미 품질을 제고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육성품종인 참드림, 맛드림은 전년대비 생산을 확대하여 보급하였음을 언급하면서 외국계 품종인 추청 및 고시히카리는 지난해에 비해 공급량이 많이 감소하였으나, 참드림 및 대안 등 국내 육성품종 수매량 또한 감소하였다고 질의하였다.

또한 양 의원은 경기도 내 28개 시·군에 우량 벼 종자를 공급하고 벼 보급종의 원활한 재배를 위한 종자 소독방법 및 전염병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종자 소독 방법에 관한 농가의 교육 실시 및 홍보 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양 의원은 경기도에서 공급하는 벼 종자 2,257톤 중 1,254톤이 외국계 품종인 추청과 고시히카리로 2017년 81.2%에서 금년 55.6%까지 감소하였고, 국내 육성품종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것을 우수사례로 뽑으면서도 향후 2~3년 안에는 외국계 품종이 40%대까지 감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의원은 “2020년산 추청, 대안, 보람찰, 오대 등은 신청량 대비 공급량이 일치하여 보급률이 100%에 이른 반면, 참드림의 신청량은 570톤으로 공급량이 229톤에 그치고 있어 보급률이 40.2%로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참드림은 밥맛과 재배적성이 우수하고 경기도 기후 적합도는 물론 저장기간이 장기간 지속되며, 한국육종학회에서 ‘2021년 올해의 품종상’으로도 선정되었음으로 향후에는 신청량 대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양경석 의원은 3선 평택시의회의원으로 깊이 있는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여 농정 분야는 물론 도정 전반에 대하여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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