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국중현 경기도의원, 소방력 낭비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2021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방서 현지감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8 [18:05]

국중현 경기도의원, 소방력 낭비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2021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방서 현지감사
이영애 | 입력 : 2021/11/08 [18:05]
경기도의회 국중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6)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6)이 지난 5일 평택, 안산소방서에 이어 8일 여주소방서와 이천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대책 마련 등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국중현 부위원장은 5일 평택소방서와 안산소방서에서 “화재 발생 원인 중 부주의 원인이 가장 많아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하였으며, 더불어 “전기차 화재 급증에 따라 전기차 화재 예방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책과 관련 장비 마련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늘 진행된 여주소방서와 이천소방서 감사에서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는 시기인 만큼 그동안 위축되어있던 의용소방대 활동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현직 소방관들이 소방장비를 사비로 구매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소방관이 개인 여비로 장비를 구매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장비 점검에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이번 현지 감사에서 국중현 부위원장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신고 출동 현황 중 오작동으로 인해 불필요한 출동이 발생하여 소방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 주문과 함께 “소방서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어려운 만큼 소방재난본부와 소방청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의회에서도 방안 마련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10일 1반은 군포·분당소방서를, 2반은 광주·고양소방서를 방문하여 현지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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