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황진희 경기도의원, “지역 교육장,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역할” 주문

11월 8일 경기도교육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9 [15:25]

황진희 경기도의원, “지역 교육장,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역할” 주문

11월 8일 경기도교육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입력 : 2021/11/09 [15:25]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중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여주교육지원청, 이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감에서 지역 교육장들이 도교육청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기 위해 비즈니스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황진희 의원은 “지역 교육장의 역할이 학교 지역에 있는 학교들을 지도감독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 문제들이 학교와 교육지원청만의 노력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지자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점을 고려할 때 지역 교육장이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진희 의원은 이어 “최근 민식이 법 시행됨에 따라 학교 근처의 민원, 경기도 내 학교의 학생들 코로나 확진 현황, 학교 자체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의회와 도교육청 본청에서 해결 가능하지만 특성화고, 특수학교, 예고의 현안문제 등 지자체와 연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업무와 현장에서 교장들이 해결할 수 없는 업무들이 있다"며 "이런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도 대외협력과를 신설하여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해야 한다”며 지역 교육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지역 교육지원장들은 “지적하신 대로 특수학교라든지 특성화고의 어려운 점을 지자체와 마을과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앞으로 더욱 더 비즈니스 마인드로 교육장의 역할을 다해 지자체와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황 의원은 “경기교육이 혁신교육 시즌Ⅲ에 돌입해 마을교육공동체로 전향함으로 인해 학교 안이나 교육지원청에서 해결해야 되는 문제가 아니라 지자체와 연계해 해결해야 되는 사안들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어 여기 교육장님들의 역할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더 관심을 갖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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