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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심민자 의원, “드론 산업과 같은 미래산업에 경기TP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야”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9 [15:51]

경기도의회 심민자 의원, “드론 산업과 같은 미래산업에 경기TP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야”

이영애 | 입력 : 2021/11/09 [15:51]
심민자 의원, “드론 산업과 같은 미래산업에 경기TP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야”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민자(더불어민주당, 김포1) 의원은 9일 오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론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강조하면서 경기TP가 드론 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

심민자 의원은 경기TP가 운영하던 드론 자격증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일몰된 것에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드론 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재추진할 것을 강하게 촉구하였다. 심 의원은 “드론 산업의 경우 항공법 등 법적으로 고려할 것이 많아 드론 교육에 국가기관의 지원이 절실하고, 청년층의 수요도 많고 향후 취업과도 연결되는 미래산업”이라며 경기TP가 드론 산업 육성에 있어 중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심 의원은 드론실증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선정기업들의 과제명과 사업내용이 모두 달라 소요되는 비용에 차이가 존재할 것이나, 지원금을 단순 균등 배분한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심 의원은 “이와 같은 기계적인 재정지원을 지양하고, 경기TP가 기술연구 및 산학협력 등을 지원함에 있어 철저한 사전 사업분석을 통해 사업의 중요도에 따라 예산을 단계적으로 배분하여 효율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에 덧붙여, 심민자 의원은 기술닥터 사업과 같이 미래기술 지원 사업에 있어서 “경기 남부의 경우는 경기TP 주관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북부의 경우는 지원이 취약하다”라고 지적하고, 경기 북부가 미래산업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북부기업 지원을 위한 미니TP 사업 등이 지속될 수 있게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청하였다.

경기TP 서한석 전략사업본부장은 “현재 경기도의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은 하남시 평생학습관에서, 드론 자격증 훈련과정 지원은 국비 지원으로, 드론체험 사업은 각 시·군별 청소년 드론교육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경기tp가 흩어져 있는 드론 관련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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