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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춘 기술닥터 사업과 뿌리산업 육성에 힘써주길”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9 [15:53]

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춘 기술닥터 사업과 뿌리산업 육성에 힘써주길”

이영애 | 입력 : 2021/11/09 [15:53]
김장일 의원,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춘 기술닥터 사업과 뿌리산업 육성에 힘써주길”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9일 오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술닥터 사업의 중요성과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김장일 의원은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춰 애로기술 현장해결 지원업무를 하는 기술닥터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 수혜기업의 성과도 괄목할 만하고 수혜기업의 만족도도 높다. 하지만 사업비가 2020년에 비해 줄어들었다”며 기술닥터 사업의 중요성과 사업비 확보에 대해 짚었다.

경기TP 임진석 기술지원본부장은 “기술닥터사업 예산이 2020년에 비해 20억이 줄어든 것은 상용화지원 단계 금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단계인 중기애로기술지원을 거친 기업들이 상용화(3단계) 대상이기 때문에 기대중이다. 기술닥터 사업비 예산 확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뿌리산업은 2,3차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4차산업의 성공도 뿌리산업에 기반을 두어야한다”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초석이 된 뿌리산업(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6대 기술분야)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경기TP가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제를 성장시켜야 한다. 경기도 31개 시·군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책임을 갖고 임해 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9월 30일 기준 예산 집행률이 전체의 34%밖에 안된다. 현재 공석인 기관장의 빈자리가 보인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TP 서현석 전략사업본부장은 “뿌리산업 지원과 기술닥터사업 둘 다 각 지자체에서 성장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지원이 적다. 집행부에서 적계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지자체의 예산 확대를 유도하기 위함인 듯하다. 경기도에서 두 사업 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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