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경희 의원(더민주, 고양6)은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가 보다 많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보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아트센터의 설립 목적은 경기도의 문화예술 진흥과 경기도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있다”면서, “그러나 도민들 중 예술 공연을 한 번도 보지 않은 분들도 있는데,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및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생 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가 없었던 도민들이 예술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아트센터가 해야 한다”며, “어떠한 요인으로 공연 관람에 참여하지 않았는지 연구하고, 신규 도민의 예술참여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춰서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연령별 신규 고객을 발굴하여 교육, 체험,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도 촉구했다. 이에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기관이 지속가능하게 유지 및 발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신규 고객이 창출되어야 하며, 초보적 수준의 유인 수단이 될 수 있는 공연도 있어야 한다”고 밝히며, “도민들이 예술단에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정확히 조사해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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