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 주민・학부모 소통 없는 무리한 체육관 건립 말아야

11월 9일 경기도교육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9 [16:28]

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 주민・학부모 소통 없는 무리한 체육관 건립 말아야

11월 9일 경기도교육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입력 : 2021/11/09 [16:28]
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11월 9일 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중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고양교육지원청, 연천교육지원청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체육관 공사 추진시 주민・학부모 사전 소통을 강조했다.

최경자 의원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대하여 물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물품을 선정하여 감사에 적발된 사항에 대하여 행정절차에 따른 정확한 행정처리를 진행할 것과 일방적으로 운동장의 40% 이상을 잠식하는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다 학부모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된 남양주 소재 모 초등학교 사례를 지적하며 학부모・지역주민과의 사전 소통을 당부했다.

이어 고양 지역 택지 개발 후 학교생활용지를 학교로 활용하지 않아 발생한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의 불편함을 지적하며,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스쿨버스 운영 등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지난 7월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던 고양시 소재 모 중학교 학생 간 발생한 학교폭력 의심 동영상을 언급하며 “위드코로나 기조로 학생들의 전면등교로 인해 학교폭력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고양교육장은 “학교에서의 철저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학생은 물론 교장선생님 연수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반드시 시행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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