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김은주 의원, “시대에 뒤떨어진 학교 화장실 환경 개선” 촉구

11월 9일 경기도교육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9 [16:30]

경기도의회 김은주 의원, “시대에 뒤떨어진 학교 화장실 환경 개선” 촉구

11월 9일 경기도교육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입력 : 2021/11/09 [16:30]
경기도의회 김은주 의원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9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구리남양주ㆍ동두천양주ㆍ고양ㆍ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학교 화장실의 환경 개선을 촉구하였다.

김은주 의원은 “화장실은 학생의 보건위생 및 삶의 질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보급은 학생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일이나, 아직까지도 대다수의 학교 화장실에는 각 칸마다 화장지가 배치되어 있지 않고, 손 세정제가 배치되어 있지 않다”며 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고려하지 않는 학교 화장실의 열악한 환경시설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였다.

특히, 김 의원은 “요즘 공중화장실에도 화변기가 없는데, 새로 신설된 학교에도 화변기가 설치된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특히 동두천ㆍ양주의 일부 학교는 화변기 보유 비율이 70%에 달한다”며 “일부 화변기를 원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화변기 사용해 보지 않아 배변활동에 불편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학교 화장실의 화변기를 양변기로 교체하는 등 낙후된 학교 화장실을 개선하여 학생들의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이날 김 의원은 “학업 부적응 등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일반교사 역시 행동수정교육 등의 연수를 이수하도록 하여 학생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안하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