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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 산업기반 취약지역에 대한 지역사업단 사업 역할 강조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9 [17:37]

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 산업기반 취약지역에 대한 지역사업단 사업 역할 강조

이영애 | 입력 : 2021/11/09 [17:37]
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현삼(더불어민주당, 안산7) 의원은 9일 오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TP 지역사업단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의사소통기능 강화를 당부했다.

김현삼 의원은 “작년 2021년 예산심의에서 경기TP 지역사업단 사업예산은 집행부에서 전액 삭감된 상태로 올라왔지만, 경제노동위 의원들은 이 사업의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원상 회복시켰다”면서, 올해 성과가 어떠했는지 설명을 요청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경기TP 지역사업단은 지역네트워크 활용 및 중소기업 지원 지역거점 구축을 통해 현장애로 컨설팅, 특화산업 육성 지원, 맞춤형 교육 등 현장에서 기업을 밀착하여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균형 발전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서현석 전략사업본부장은 “2019년까지는 경기 남부·북부에 각각 1개 대학이 참여하고 경기TP가 직접 주관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으나, 2020년부터는 대학에서 직접 추진하고 경기TP가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사업은 현장 애로 해결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경기 북부 등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특화산업 지원보다는 경영컨설팅을 위주로 지원하며 높은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의원들이 해당 사업을 원상 회복시킨 배경 중 하나는 경기 북서부·남동부 등 산단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등 산업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서는 경기TP가 반드시 역할해주어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라 설명하며, “현재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업단 사업이 추진되자 기업 현장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경기TP가 의사소통채널 역할을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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